흥신소 탐정 바람 증거수집, 오피스와이프 외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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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탐정 사실 컨디션이 매우 심각하게 안 좋아서, 집에만 있고 일 조금하고 자고, 일 조금하고 자고 이랬기 때문에.... 뭐 별 다른게 없네요. 지난 주에 화성, 일산, 수원을 연달아 뛰었더니 진짜 체력적으로 좀 버거웠던 것 같아요.그래도 해야할 일들은 해야할 일들이라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요. 요즘 제 밥 친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요새 사실 TV 프로그램들이 그냥 다 거기서 거기고, 다 비슷비슷한 와중에 과거 사랑과 전쟁의 도파민을 방불케하는 프로그램이 등장해서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이게 아마 제가 소송을 진행하면서 더 들이파고 이러다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은데, 실제 탐정들이 등장해서 사건을 맡아서 해결하는 과정들을 보여주는 건데,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회차가, 반려동물 호텔에 벵갈 고양이 탐정 두마리 맡기고 사라진 사람 찾는 거였거든요.아 참고로 이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뉘는데, 전반부에서는 실제 탐정들이 등장해서 실제 의뢰한 사건 해결해주는 내용이 나오고, 후반부는 사랑과 전쟁과 비스무리한 것을 사설 탐정들이 추적해내는 그런 상황극입니다. 저는 그런데 전반부가 항상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후반부 이야기도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라고 하긴 하는데, 현장감이 아무래도 없고 배우들의 연기가 있다보니까 그냥 가상 이야기 지어낸 것 같은 느낌이 강한데, 전반부의 이야기는 현장감이 있고 실제 이야기가 돌아가는 것이 진짜 상상 초월할 이야기가 많더라구요.지난 번 벵골 고양이 사건도, 남자가 카톡으로 고양이를 맡기고 300만원을 돈을 지불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연락이 안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고양이를 갖다 맡긴 여자가 있고, 탐정 톡을 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남자분 이름이 흔한 여성 이름이라서 고양이를 갖다 맡긴 여자로 추정했는데 알고보니 남자였고, 그 고양이는 남자분이 전 여자친구분이 고양이를 유기하고 이러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럴 까봐 대신 돈을 대신 내주고 맡긴 거였는데, 그 와중에 사업이 부도나면서 쫓겨서 전 여자친구의 고양이의 호텔 비용을 내주지 못하고 있었던 안타까운 사연이었더라구요. 마지막엔 호텔 주인분이 정들었던 두 마리 고양이를 다 입양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는 했지만....그리고 보고 있으면, 친정부모님이 30년동안 키워온 식당을 뺏기고 이혼 하고 양육비를 못 받은 여자의 의뢰 (현재 진행 중인 이야기), 엄마를 한 번이라도 보고 싶어하는 딸의 의뢰, 뭐 이런 것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게 정말 보면 사람들의 삶은 탐정 참 다양한 국면을 갖고 있고, 현재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비밀과 사람들이 갖고 있는 한은 정말 다양하구나 그런 걸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호스트와 게스트가 있다보니까 중간 중간에 진행되는 걸 자르고 추리하고 그런 것들이 있어서, 가볍게 보기 딱 좋아서 밥 먹을 때 보고, 일하면서 보고 그러거든요. 그럴 때 보시면 괜찮아서 요 프로그램 추천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시작한 드라마가 있어요. 하도 화성으로 일산으로 수원으로 쫓아다니다보니까.... 시간 때우려고 쿠팡플레이에 추천으로 뜨길래 시작한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쓸쓸한 느낌이 서정적으로 나는 드라마라니! 하고 보고 있고, 2화까지가 레알이라고 하더니 2화에서 작가인 남주인공과 5년 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가 기자 인터뷰의 통역사로 나오면서 자신에 탐정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통역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의 도파민이 쫙 올라가는데.... 오 이거 잘 만들었다 싶더라구요.그리고 이세영 보면서 왜 전성기 때 김희선 얼굴이 자꾸 떠오르는 거죠. 이세영은 연기 진짜 잘하고, 예전에 옷소매 붉은 끝동 볼때는 애처럼 보여서 나중에 의빈 성씨가 되어서는 자꾸 애처럼보였는데, 이젠 정말 성인 연기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여튼 사카구치 켄타로 연기 못한다고 대사를 씹는다고 하는 것 엄청 많이 봤는데 난 본게 ㅋㅋㅋㅋㅋㅋㅋ..... 사랑 후에 오는 것들과, 중쇄를 찍자 뿐이라 할 말이 없네? 둘 다 역하고 잘 어울렸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주연인데 연기 뽑아 낸 것 보니 확실히 감독의 역량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보면서 탐정 확실히 느낀 건데, 도쿄와 교토, 그리고 서울이 아름다울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아낸 것 같아서, 벚꽃피는 아름다운 도쿄와 키치조지, 서울의 시청 부근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한 눈에 들어와서 진짜 보는 재미가 있었음.이제 2화까지 봤어요. 다만 사람들이 이거 다 좋았는데 뒤로 갈 수록 러닝타임도 줄어들고 마지막은 진짜 얼렁뚱땅 만들었다고 해서 ㅋㅋㅋ (반박은 원래 원작이 그따구라고 ㅋㅋㅋㅋ) 어디까지 기대해야하나 싶음. 여튼 1회 2회까지는 내용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도파민이 터지는 구나. 확실히 드라마는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고 극본만 탄탄하면 중박은 친다 뭐 이런 느낌. 근데, 보면 볼수록 2차까지 보는데 촬영감독하고 감독이 도시와 배우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게 잘 느껴지더라구요. 그나저나 보다가 이세영이 사카구치 켄타로에게 탐정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편지 쓰고 마지막에 부탁이 있다고 짐부쳐 달라고 한 거보고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것이 야반도주 했으면 양심이 있어야지 뭔 짐을 부쳐달래 ㅋㅋㅋ 이러고 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 놈의 교토어.... 숙소는 있냐고 물어봐서 구한다고 하는 말에 자고 갈래요? 라는 말을 냉큼 받아들인 이세영보고 기겁하는 사카구치 켄타로 이야기보는데 오늘 돌아다닌 이야기.교토에서도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제 말에 도쿄에서 함께 식사하던 한국 분들이 웃으시며 수수께끼를 내셨어요. 자! 교토 사람이 '시계 예쁘다'고 하면! 그건 무슨 뜻일까요?"엉.. 시계 어디꺼냐고요?"라고 대답했던 저는, 정답을 듣고 이마를 탁 쳤습니다. 정답: 집에 좀 가세요."교토에서는 말의 의도를 한 번 더 생각해야 하나 봐요. 사실 살면서 여러 사람을 탐정 마주하다 보면, 교토의 '은근한 돌려 말하기'가 필요한 상황도 있어요. 직접적인 말보다는 뉘앙스로 움직이는 상황도 있거든요. 참 재미있는 문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기겁하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떠올랐음 ㅋㅋㅋㅋ...... 숙소는 있냐고 물어보는 건 언능 밥 먹고 숙소로 가라는 뜻이잖아!!! ㅋㅋㅋㅋㅋ저 스레드 쓰신 분 마지막. 참 재미있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교토어 만렙이시네요 ㅋㅋㅋㅋㅋ그나저나 박지희 역으로 나오는 미람이라는 배우는 첨 보는 사람이었는데 나는 와타나베 마유가 돌아온 줄 순간 착각. 그리고 갑자기 릴리 프랭키가 나와서 그것도 놀라웠고....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다 보고 리뷰 쓸게요. 뭔가 그... 고등학생 때 봐서 으른들 이야기다 싶었던 봄날은 간다 이후에 이렇게 착착착 감기는 멜로는 진짜 한 20년만에 처음 본 듯.그럼 전 탐정 이만...좋은 화요일 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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